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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 현빈, 아버지가 야구 방망이로 때린 이유는?

입력 : 2015-09-22 15:20:15 수정 : 2015-09-22 15: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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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 현빈, 아버지가 야구 방망이로 때린 이유는? (사진= 오앤엔터테인먼트)
'공조' 현빈, 아버지가 야구 방망이로 때린 이유는?

배우 현빈이 영화 '공조'를 차기작으로 선택한 가운데 과거 아버지가 연기를 반대한 사실이 눈길을 모은다.

현빈은 지난 2011년 1월 방송된 tvN 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인간 '김태평'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당시 방송에서 현빈은 "6살 때부터 10년간 수영을 배웠고 경찰대학 진학을 꿈꿨던 평범한 학생이었다"며 "고등학교 때 선배의 권유로 연극반에 가입하면서 연기에 빠져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빈은 "아버지의 반대가 심하셨다. S대 출신의 친척 형부터 판검사까지 집안에 출중한 인재가 많아 아버지는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현빈은 "아버지 몰래 연극 연습을 하러 다니다 걸려 호되게 맞았다. 아버지가 팬티만 입혀 놓고 야구방망이로 때렸는데 무릎을 잘못 맞았다. 미안해하던 아버지는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하는 조건을 걸으셨고 합격한 후에는 아무 말씀이 없으셨다"고 밝혀 MC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22일 현빈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 측은 "현빈이 차기작으로 윤제균 감독이 제작하는 '공조' 출연을 확정 짓고,'역린' 이후 2년여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영화 '공조'는 남북 최초의 비공식 공조 수사 이야기를 다룬 제작비 100억원대의 액션 블록버스터 작품으로, 현빈은 북한 형사 임철령 역을 맡아 북한 사투리는 물론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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