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여성들이 말하는 '즐거운 성생활'…정서적 교감이 제일 중요

입력 : 2015-09-17 11:11:57 수정 : 2015-09-17 11:11:57

인쇄 메일 url 공유 - +

여성들이 즐거운 성생활을 누리는 데 가장 중시하는 것은 ‘정서적 교감’(emotional connection)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 관리 앱인 킨다라(Kindara)는 여성과 섹스에 관한 고정관념이 사실인지 알아보기 위해 5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더니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즐거운 성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과반인 53.2%의 응답자가 ‘정서적 교감’을 꼽았다. ‘전희’는 23.6%의 지지를 얻어 2위에 올랐고, ‘소통’이 10.4%로 그 뒤를 이었다. ‘성관계를 자주 갖는 것’(7%)과 ‘신선함·다양함’(4%)을 중요 요소로 꼽은 응답자는 10%가 채 되지 않았다.

조사 결과 절반 이상의 여성은 충분한 성생활을 즐기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응답자 4명 중 3명 꼴로 ‘일주일에 3회 이상’ 성생활을 하기를 원한다고 답했다. 또 여성 대다수는 성행위 도중 최소 한 번은 오르가즘을 느낀다고 답했다.

‘성생활을 방해하는 요소’로는 ‘스트레스’(39.2%)가 가장 많은 응답자의 선택을 받았다. 그 뒤는 ‘섹스 파트너와의 부조화’(28.2%), ‘분위기가 나지 않는 것’(20.2%), ‘자기 이미지와의 싸움’(20%) 등이 꼽혔다. ‘어린 자녀’가 성생활을 방해한다고 한 응답자는 11.8%에 그쳤다. 응답자의 18%는 ‘성생활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장애물이 전혀 없다’고 답했다.

유태영 기자 anarchyn@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배드빌런 윤서 '상큼 발랄'
  • 배드빌런 윤서 '상큼 발랄'
  • 배드빌런 켈리 '센터 미모'
  • 있지 유나 '완벽한 미모'
  • 박주현 '깜찍한 손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