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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지원, 국제그룹 창업주 故양정모 회장의 외손녀

입력 : 2015-09-15 09:49:19 수정 : 2015-09-15 11: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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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왕지원의 가문과 '스펙'이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명단공개 2015'에서는 '집안 좋고 능력 좋고 알고 보니 특급 금수저 스타 집안' 순위가 공개됐다.

이 순위에서 왕지원은 '7위'에 선정됐다. 그의 아버지는 감사원 제1사무차장으로 재직했던 왕정홍씨로 차관급인 감사원 감사위원으로 임명되는가 하면, 청와대에서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임명장을 받기도 했다. 

왕지원의 외조부는 국제그룹 창업주인 고(故) 양정모 회장이다. 지금은 해체된 국제그룹은 1980년대 재계 서열 6~7위까지 올랐던 대기업이다. 양정모 전 회장은 입지전적인 인물로 부산공업학교를 졸업한 뒤 1949년 국제고무공장을 설립하며 사업을 확장했다.

국제그룹 계열사로는 국제상사, 연합철강공업, 국제종합기계, 국제토건, 국제통운, 동서증권, 풍국화학, 국제방직, 원풍산업, 조광무역, 성창섬유, 국제제지, 연합물산, 국제종합건설, 국제종합엔지니어링 등이 있었다.

왕지원의 화려한 스펙 역시 네티즌의 관심을 끌었다. 왕지원은 영국 로열 발레스쿨을 나와 한국예술학교에 조기입학했고, 이후 국립발레단에 입단했다. 하지만 휠체어를 탈 정도로 심각한 부상을 당해 배우의 길로 전향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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