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윙스의 의가사 제대 소식이 화제다 .
스윙스는 지난
11일 오후 자신의
SNS에
“지난
4일 현역복무부적합심의를 받고 제
2국민역
, 즉 군 생활
11개월 정도를 남기고 제대했다
”고 의가사 제대 소식을 전했다
.
스윙스는 이어
“강박증
,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 주요우울증
, 조울증 등 여러 가지 정신질환으로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치료받고 있었다
”라고 덧붙였다
.
이어
“상태가 악화될수록 복용했던 약의 정도를 천천히 올렸더니
, 몇 개월 동안 일과를 하지 못하고 거의 잠만 계속 잤다
. 제대하는 것이 너무 자존심이 상해서 앓다가
, 결국 간부님들의 권유로 현역복무부적합심의를 신청해서 나오게 됐다
”고 밝혔다
.
과거 스윙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군대 가기 딱 좋은 날이다
. 지금 차타고 부모님
, 할아버지께 인사드리러 가는 중
”이라며
“바형
, 노창
, 기리
, 대웅
, 딸기
, 욱이
, 성영이
, 혁진이
, 나래
, 진호
, 현경
, 호연이
, sq형
, 그리고 곧 들어올 저스트뮤직 새 멤버 잘 돌봐주세요
. 나보다는 다 좋은 사람들입니다
. 인사 못드린 분도 죄송해요
. 진심으로 지난 하루 하루가
10분 길이였던 것 같았어요
, 지난
2주가
”라는 말로 입대전 포부를 밝힌 바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한편
‘의가사 제대
’란 현역 군인이 국방부의 허가를 받아 예정보다 일찍 제대하는 것
. 대개 현역 복무 기간이 육개월로 단축되며
, 이미 복무한 기간이 육 개월이 지났을 때에는 남은 복무 기간이 면제된다.
이슈팀 ent2@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