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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른’ 남희석, 아빠의 삶에 대해…“일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집에서는 격리되는 것이 아빠의 존재다” 뭉클

입력 : 2015-09-10 21:13:34 수정 : 2015-09-10 21: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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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른’이 화제인 가운데 남희석의 발언이 주목 받고 있다.

9월 10일 첫 방송된 OtvN '어쩌다 어른'에서 남희석과 서경석은 “엄마는 어른이지만 아빠는 어른이 아니다. 그리고 아빠는 어른도 아니고 가족 구성원도 아니다”는 송영길 교수의 말에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다.

송영길 교수는 가정 내 아빠의 위치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전하며 “일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집에서는 격리되는 것이 아빠의 존재다”고 설명했다.

이에 서경석은 “나 역시 딸에게 서운한 적이 있었다. 필요할 때는 나를 찾더니 정작 중요한 순간은 엄마에게 말을 하더라. 사실 아이들과 15분 이상 같이 있기가 힘들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송영길 교수는 “아빠에게 한 번 묻고 최종 결정은 엄마에게 한다”는 한 마디를 툭 던졌고 남희석과 서경석은 입을 쩍 벌리며 공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쩌다 어른, 공감 가는 말이다” “어쩌다 어른, 아빠들의 삶 먹먹해진다” “어쩌다 어른, 시청률 높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어쩌다 어른'은 본인도 모르는 사이 어쩌다 어른이 되어버린 4050세대의 이야기를 담아낸 신규 프로그램으로, 김상중, 남희석, 서경석, 그리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 의사가 고정 멤버로 함께 한다.

사진 = O tvN '어쩌다 어른' 방송 화면 캡처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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