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 = (왼쪽)가라사대 스케일링 토너 (오른쪽)스켈프 토닉세럼> |
부위별 케어 제품군이 ‘두피’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헤어 케어부터 발 뒷꿈치 각질케어까지 다양한 부위별 케어 제품을 찾아볼 수 있지만 두피용 화장품은 최근 자신에게 맞는 부위별 집중 케어 제품을 골라 쓰는 소비자들이 늘고 탈모 증상을 겪는 이들이 역시 급증하면서 더욱 각광받고 있다.
10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그 동안 뷰티 케어의 사각지대였던 ‘두피’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들이 늘었다. 두피 관리 전문업체 가라사대 김진숙 대표는 “그 동안은 모발 관리는 열심히 해도 두피 관리는 소홀히 하는 소비자들이 대부분이었지만 두피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두피 화장품 관련 문의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두피는 모발이 자라는 밭이다. 두피가 건강하지 않다면 모발 역시 건강할 수 없다. 보다 근본적인 두피 케어는 두피의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주는 것이다. 두피의 원활한 신진대사를위해 스크럽과 영양 공급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가라사대의 두피 화장품 ‘스케일링 토너’는 두피의 묵은 각질을 제거해 두피 모공에 쌓인 피지와 노폐물을 제거하고 독소배출을 돕는다. 이와 함께 사용하는 ‘스켈프 토닉세럼’은 원활한 영양공급을 돕는다. 두 제품 모두 천연 항산화 기능을 지닌 소나무수피 및 스템셀(Stem cell) 추출물을 주재료로 사용한다. 특히 스켈프 토닉 세럼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KFDA)가 허가한 의약외품으로 탈모방지 또는 모발성장에 도움을 준다.
더페이스샵의 스컬프 리프레싱 헤어 & 두피팩은 미세한 스크럽 알갱이가 함유되어 자극 없이 두피의 피지와 각질을 깔끔하게 케어해준다. 또한 팩 속에 든 라벤더꽃과 검정콩 추출물이 두피와 모근에 영양을 공급해 튼튼하게 가꿔주는 헤어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무(無) 실리콘 샴푸도 인기다. 샴푸 속 실리콘 성분은 두피의 머리카락에 얇은 막을 형성해 표면을 부드럽게 해주지만 밀착력이 강해 완벽히 헹궈내기가 쉽지 않고 두피 잔류 가능성이 높다. 두피에 남아있을 경우 두피를 자극하고 모공을 막아 뾰루지와 같은 두피 트러블 및 탈모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듀크레이 샹푸엥 엑스트라 두는 실리콘뿐만 아니라 페녹시에탄올, 파라벤, 이눌린, 실리콘을 함유하지 않은 저자극 제품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보습 성분을 베이스로 해 모발과 두피에 수분을 공급해줄 뿐만 아니라 프로비타민 B5가 모발피질까지 흡수되어 수분 지속력을 높여줌으로써 모발의 외부 저항력을 강화해준다.
보다 튼튼한 머리카락을 키우기 위해서는 무더운 여름에 한껏 늘어진 두피 모공도 좁혀야 한다. 또한 따가운 가을볕에도 두피가 자극을 받을 수 있어 두피를 진정시켜줄 필요가 있다.
이니스프리 ‘에코 아이스 헤드 쿨러’는 바르는 즉시 버블을 형성해 쿨링 및 두피 마사지 효과를 부여하는 두피 쿨링 에센스다. 페퍼민트 추출물이 함유되어 유분이 많아지는 두피를 깨끗하게 관리하여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뜨거워진 두피에 즉각적으로 공급되는 헤어 에센스의 시원함으로 태양에 손상된 머리카락을 촉촉하고 시원하게 회복시켜 준다
뉴스팀 f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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