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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비만’에 시달리는 직장인들, 효과적인 해결 방법은?

입력 : 2015-09-09 15:30:03 수정 : 2015-09-09 15: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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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부터 단짝 친구로 지내며 우정을 쌓아온 김현지( 수원 가명, 30세) 씨와 이미혜(가명, 30세) 씨. 그들의 대화창에는 늘 다이어트 이야기가 존재한다. 학생일 때는 공부를 이유로, 또 취업 후에는 바쁜 업무를 이유로 운동을 미뤄왔던 그들에게 다이어트는 해결하지 못한 평생 숙제다.

이들은 1월1일 일출을 보며 함께 빌었던 소원 ‘올해는 꼭 다이어트 성공하게 해주세요’를 이루기 위해 올 초 큰 맘먹고 헬스장 연간 이용권을 등록했다. 하지만 잦은 야근과 몰려오는 피로감에 운동은커녕 울며 겨자 먹기로 회원권을 양도할 수밖에 없었다.

특히 현지 씨와 미혜 씨처럼 장시간 앉아서 근무하는 이들에게 가장 큰 고민은 바로 ‘하체비만’. 비만은 건강을 해치는 주된 원인이므로 하체 부위에 집중된 지방 감량을 통해 신체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하체비만에 허덕이는 이들에게는 어떤 해결책이 적합할까.

가장 중요한 것은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꾸준히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곡물, 과일, 채소 위주의 식단을 통해 균형 잡힌 식사를 하자. 특별히 식단 관리에 신경 쓰기 어려울 경우 매 끼니마다 ‘반식’을 실천해 칼로리를 조절하면 체지방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근육 생성을 방해하는 술, 담배는 멀리하는 것이 좋으며 운동에 특별히 시간을 할애하기 힘들다면 출퇴근길을 활용한 생활 체육을 권한다. 목적지 한 정거장 전에 내려 걷거나 지하철 계단을 이용하면 쉽게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 만일 이마저도 실천하기 어려운 상황이거나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체지방 감량의 한계를 느낀다면 다이어트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자연과 한의원 장승현 원장은 “최근 허벅지, 팔뚝, 복부 등 특정 부위에 지방이 쌓여비만을 겪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부분적 부위만을 관리하는 건강한 다이어트가 목적이라면 개인의 체질과 생활습관을 고려한 맞춤식 ‘한방 다이어트’를 추천한다. 한방 다이어트는 무작정 굶거나 무리한 운동을 하는 대신 인체에 무해한 청정 한약을 사용해 체중감량을 돕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 원장은 “한방 다이어트는 지방세포를 분해해 원하는 부위의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부분 다이어트가 가능해 하체비만을 호소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방법이다. 또한 체지방 감소뿐 아니라 급격한 다이어트로 인해 감소한 피부 탄력을 되돌리는 효과도 있어 많은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헬스팀 임한희 기자 newyork29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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