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지구를 위협하는 운석에 핵폭탄 심어 폭파

입력 : 2015-09-04 17:21:36 수정 : 2015-09-04 17:21:36

인쇄 메일 url 공유 - +

EBS1 세계의 명화 ‘아마겟돈’ 평화롭던 지구에 대규모 유성우가 떨어져 미국 뉴욕시를 초토화시킨다. 미 항공우주국(NASA) 과학자들은 이 현상을 분석하던 중 텍사스 크기의 초대형 운석이 다가오고 있으며 18일 후 지구와 충돌한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운석이 지구와 충돌하면 인류는 멸망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과학자들이 세운 해결책은 단 한 가지. 운석에 핵폭탄을 심어 터트리는 것뿐이다.

석유시추공인 주인공들은 지구로 날아오는 운석을 파괴하기 위해 우주로 날아간다.
EBS 제공
이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최고의 굴착 전문가 해리(브루스 윌리스)와 그의 동료들을 태운 2대의 우주왕복선 ‘자유호’와 ‘독립호’가 우주를 향해 출발한다. 운석까지 도달하기 위해 러시아 우주정거장에서 연료보급을 받던 중 연료가 유출되는 사고로 러시아 우주정거장은 대폭발을 일으키지만 두 척의 우주선은 무사히 탈출에 성공한다. 결국 천신만고 끝에 운석의 영향권에 도달하는 데 성공하지만 독립호는 운석에 착륙하던 중 추락하고, 자유호도 만신창이가 된 채 간신히 착륙한다. 살아남은 대원들은 지구의 운명을 걸고 운석에 구멍을 뚫기 시작한다.

5일 오후 11시5분 EBS1 ‘세계의 명화’에서 1998년작 ‘아마겟돈’을 방송한다.

6500만년 전 공룡이 지구에서 자취를 감춘 이유는 지구에 떨어진 운석 때문이라는 설이 지배적이다. 영화는 한때 현실로 일어났던 대재앙에서 벗어나기 위한 인류의 처절한 사투를 스펙터클하게 그려낸다. 지구를 구하기 위해 모인 이들은 전쟁 전문가나 과학자 혹은 정치가가 아닌 석유시추공들이다.

광고감독 출신으로 ‘나쁜녀석들’을 연출하며 영화계에 데뷔해 ‘진주만’, ‘아일랜드’,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연출한 흥행감독 마이클 베이의 작품이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윤아 '청순 미모'
  • 윤아 '청순 미모'
  • 최예나 '눈부신 미모'
  • 있지 유나 '반가운 손인사'
  • 에스파 카리나 '민낮도 아름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