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차별화된 요소가 소비자들을 파고들면서 더위사냥은 20여년간 커피맛 아이스크림의 왕좌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빙과계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었던 더위사냥은 올해 3월 마블 어벤져스 캐릭터를 활용한 ‘더위사냥 파우치’라는 신제품으로 재탄생했다.

빙그레는 작년 9월 마블 콘텐츠와 관련한 사용 계약을 맺고 신제품 개발에 착수해 더위사냥 파우치 2종 ‘밀크&커피빈’ ‘딸기&바나나’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 특징은 제품별로 어벤져스 캐릭터를 부여해 소비자들에게 선택하는 재미를 선사한 데 있다.
제품 디자인을 살펴보면 ‘밀크&커피빈’은 캡틴아메리카, ‘딸기&바나나’는 아이언맨을 패키지에 그려 넣었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마블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더위사냥의 젊고 활기찬 이미지와 어벤져스의 이미지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기존의 커피맛 이외에도 딸기&바나나, 키위, 포도 등 제품이 다양해지면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이 됐다”고 설명했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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