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팔이' 김태희가 오랜동안 잠들어 있어야만 했던 전말이 공개됐다.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에서는 여진(김태희 분)이 과거 연인의 죽음 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태현(주원 분)은 채원(채정안 분)에게 그동안 여진이 잠들어 있던 이유에 대해 물었다.
채영은 이에 대해 "과거 연인의 죽음 때문에 여진이 큰 고통을 겪었다"라고 대답했다.
여진은 과거 자신의 아버지에 의해 옛사랑이 죽었다고 판단, 자신에게서 소중한 것을 빼앗아 갔으니 아버지에게 소중한 스스로를 상실하게 만드려고 투신을 이행한 것.
이후 채영은 "아버지는 이미 그 당시 췌장암 말기셨다. 여진이가 잠들어 있는 동안 엄청난 성을 쌓아 놓고 6개월 뒤에 돌아가셔다"라고 사건의 전말을 밝혔다.
이어 "한도준(조현재 분)의 농간으로 영영 깨어나지 못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방송화면 캡쳐)
이슈팀 ent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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