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B(윤도현 밴드)의 기타리스트 허준이 대학교수로 임용됐다.
각종 음악방송의 감독으로도 활동하는 허준은 9월부터 세한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로 강단에 오른다.
YB와 20여년간 함께한 소속사 다음기획(현 디컴퍼니) 김영준 전 대표의 요청으로 윤도현은 지난 5월부터 이 대학 특강 교수로 나섰고, 이번에는 허준이 교수로 출강하게 됐다.
허준은 기타 전공실기와 앙상블 수업을 맡아 학생들을 가르치며 교수이자 선배로서 직접 디렉팅하는 록밴드 양성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허준은 “학생들을 만나 더 많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다”는 소감을 전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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