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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겁’ vs 블랙넛 ‘내가 할 수 있는 건’, 쇼미더머니4 자전적인 이야기로 뭉클

입력 : 2015-08-22 08:51:05 수정 : 2015-08-22 08: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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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겁’ vs 블랙넛 ‘내가 할 수 있는 건’, 쇼미더머니4 자전적인 이야기로 뭉클
송민호 ‘겁’ vs 블랙넛 ‘내가 할 수 있는 건’, 쇼미더머니4 자전적인 이야기로 뭉클

21일 소개된 송민호와 블랙넛의 Mnet <쇼미더머니4> 준결승 전은 두 사람의 다른 이야기로 가득했다. 자극적인 노랫말로 논란을 야기했던 예전의 무대는 온데간데 없었다.

이날 송민호와 블랙넛은 날선 디스전 보다는 자전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보는 이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송민호는 이날 6년간의 연습생활을 토대로한 ‘겁’을 바탕으로 서정적인 무대를 펼쳤다. 연습생으로 지내면서 겪었던 다양한 고민과 고뇌, 힘든 싸움을 노랫말 하나하나에 실어 담았다. 송민호는 ‘겁’을 부르던 도중 객석의 아버지와 포옹하면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특히 소속사 선배 그룹인 빅뱅의 태양이 송민호의 ‘겁’ 무대에 게스트로 깜짝 등장해 완성도를 높였다.

송민호의 ‘겁’은 방송 직후 음원으로도 공개돼 각종 차트를 휩쓸고 있다. 22일 오전 현재 송민호의 ‘겁’은 멜론, 엠넷닷컴 등 주요 차트 1위를 싹쓸이 했다.

블랙넛의 무대 역시 보기 좋았다. 블랙넛은 이날 ‘내가 할 수 있는 건’을 꺼내들고 무대를 풀어갔다.

블랙넛은 ‘내가 할 수 있는 건’의 무대에 앞서 “엄마에게도 불러주고 싶은 노래다”며 “음악을 하는데 가장 큰 원동력이 되는 것은 가족이다. 앞으로 언젠가는 엄마에게 ‘해냈다’는 말을 해 주고 싶다”며 엄마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앞서 블랙넛의 모친은 “험한 가사 대신 청년들의 가슴을 울리는 가사를 썼으면 한다”는 바람을 피력한 바 있다.

준결승전의 결과는 흥미진진했다. 1차 투표에서 승자는 블랙넛이었다. 265만원을 획득하며 187만을 얻은 송민호를 박빙으로 앞섰다.

하지만 최종 투표에서는 송민호가 승자였다. 487만원을 얻어 440만원의 블랙넛을 꺾고 결승전에 진출하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최종 결승전은 이에 따라 송민호와 베이식 두 사람으로 결정됐다.

송민호와 베이식은 결승전에서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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