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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속 장면을 현실로 재현한 '재밌는 인테리어'

입력 : 2015-08-20 13:35:18 수정 : 2015-08-20 14: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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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속 장면을 현실로 재현한 조엘 커플.
인기 애니메이션 ‘심슨가족’의 집을 재현한 커플의 집이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19일(현지시간) 캐나다 CBC뉴스는 마샤 안드레이척과 남자친구 조엘 해밀턴의 '재밌는 인테리어'를 소개했다.

심슨가족의 팬이었던 미샤의 아이디어로 남자친구인 조엘이 시공을 담당하고 마샤의 장식으로 완성된 커플의 집은 마치 심슨가족의 집이 현실이 된 듯한 느낌을 준다.

뿐만 아니라 높은 디테일을 추구한 커플은 커튼이나 싱크대의 색을 시작으로 주차장, 침실, 거실의 소모품까지 애니 속 장면과 거의 일치하게 꾸며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더욱 놀라운 것은 애니매이션 속 주인공들의 소품인 아기의 젖병, 스텐드, 맥주 캔 등 약 1500점의 인테리어 소품이 동원된 점이다. 
애니메이션 속 주방. (참고)
옥수수 커튼을 시작으로 싱크대, 세탁기, 건조기 색과 타일을 애니메이션 속 주방처럼 꾸몄다.
아기자기한 애니메이션 속 소품도 빼놓지 않았다. 커플에게 아이는 없다.
아치형 입구의 다이닝룸. 파스텔톤으로 벽과 식탁보를 꾸몄다.
거실. 액자에는 커플 사진을 대신해 심슨가족 사진이 들어 있다.
밝은 톤으로 꾸민 침실.
거실. 애니메이션 속 기울어진 액자도 똑같이 연출했다.
집 외관(왼쪽), 만화 속 장면(오른쪽)
지금까지 인테리어로 2300달러(약 273만원)의 비용을 지출한 커플은 "결혼 후에도 지금의 인테리어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지하창고를 애니메이션 속의 술집으로 꾸밀 계획을 하고 있다"는 깜짝 선언하기도 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C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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