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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현상, 수온과 일사량이 '적조 생물 성장' 최적 조건에 '양식장 피해' 더욱 커질 전망

입력 : 2015-08-18 06:26:34 수정 : 2015-08-18 06: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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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현상, 수온과 일사량이 `적조 생물 성장` 최적 조건에 `양식장 피해` 더욱 커질 전망
적조현상, 수온과 일사량이 '적조 생물 성장' 최적 조건에 '양식장 피해' 더욱 커질 전망

남해안 첫 적조현상 출현으로 양식장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적조가 형성될 최적의 조건이 형성되면서 경남 거제해역과 전남 고흥군 해역에 올해 첫 적조 경보가 발령됐다. 

해당 해역은 지난 2일 적조출현 주의보가 발령됐는데, 10여 일만에 적조 경보로 대체된 것이다. 

현재 수온이 24도 이상을 웃돌고 일사량도 적조 생물이 성장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형성하고 있어 양식장 피해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경남 거제시 남부면 저고리 해역에서는 참돔과 돌돔, 우럭 등 33만 2000여 마리의 양식어류가 집단 폐사해 4억 2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상남도는 인력 900여 명과 황토 300여 척, 전해수 황토살포기와 굴착기 등을 동원해 방제작업을 진행했으며 오늘 하루에만 황토 1000톤 이상이 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어민들에게 사료 공급 중지와 산소호흡기 가동 등 적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터넷팀 박현주 기자 ph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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