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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단 1마리 희귀 '갈색 판다'

입력 : 2015-08-17 18:10:11 수정 : 2015-08-17 1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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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단 1마리 희귀 갈색 판다 치짜이.
중국 산시성 친링 산맥에사는 전 세계에 단 1마리뿐인 희귀 갈색 판다 치짜이의 근황이 공개돼 사람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치짜이가 주목받는 이유는 갈색 판다가 학계에 보고된 사례가 지난 1985년 이후 5차례밖에 없으며 털이 갈색인 이유를 과학적으로 명확하게 밝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은 미국 수의사이자 국제보호주의사진작가연맹(ILCP) 회원인 캐서린 펑이 최근 사육센터를 방문하는 동안 특별 허가를 받아 촬영했다.

캐서린 펑은 “갈색 판다는 친링 산맥에서만 목격됐다. 친링 산맥 판다들은 다른 산맥에 사는 판다들로부터 나온 아종으로 여겨진다”며 “갈색 판다의 색상은 이중 열성 유전자나 유전자 결합, 희석 인자 유전자의 결과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치자이의 어미는 일반 판다였다”고 덧붙였다.

2년 전 국내에도 소개돼 많은 관심을 받았던 갈색 판다 치짜이는 현재 5살이 됐고 산시성 야생동물 사육연구센터와 가까운 곳에서 살고 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데일리메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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