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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댓글] 이혼가정 아이들이 무슨 죄… 상처 보듬는 배려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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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5-08-17 21:17:08 수정 : 2015-08-17 21: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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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가 8월17일자 1면에 보도한 “‘각자 인생’ 택한 이혼, 아이 인생은 어쩌나” 기사를 놓고 네티즌들은 “이혼 과정에서 자신들의 감정다툼보다 아이들의 상황을 배려해야 한다”며 “가정과 사회가 이혼 가정 자녀의 상처를 배려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네이버 아이디 ‘sha***’는 ‘헤어지더라도 아이를 위해서 서로 노력하고 아이가 상처 받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데, 말은 쉽지만 행하기가 어렵다’며 ‘그래도 헤어졌다면 아이를 위해서 서로 존중하는 착한 마음을 가졌으면 싶다’고 했다.

‘trac***’는 ‘이혼을 안 하는 이유를 자식에게 돌린다면 또다시 어린 자녀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fld***’는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결혼은 감성적으로, 이혼은 이성적으로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혼 가정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았다. ‘rtof***’는 ‘이혼이나 이혼 부부 자녀를 색안경 낀 시선으로 보거나 반대로 과하게 동정하는 태도도 달라져야 한다’고 밝혔다. ‘edk***’는 ‘이혼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좋지 않은 눈으로 보는 것은 옳지 않다’며 ‘당사자들은 이혼한 것도 힘든데 자책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김민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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