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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유역비, 결혼 긍정적 신호? "결혼이 간절한 건 처음"

입력 : 2015-08-05 23:21:35 수정 : 2015-08-05 23: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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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39)과 유역비(28)가 5일 열애를 공식 인정한 가운데 최근 송승헌의 결혼 언급이 조명받고 있다. 

송승헌은 지난달 28일 열린 영화 ‘미쓰 와이프’ 기자간담회에서 27일 배용준 결혼식에 참석했던 일을 꺼내는 도중  “어제 배용준 박수진 결혼식을 다녀왔는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너무 부러웠다. 어제만큼 결혼이 간절했던 순간은 처음”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날 중국의 한 언론은 송승헌과 유역비가 데이트를 하는 사진과 함께 송승헌이 유역비의 별장에서 부모님을 만났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주요 언론들은 “두 사람이 영화 ‘제3의 사랑’에서 주연 호흡을 맞추면서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또 두 사람이 중국에서 함께 있는 사진들을 공개했다. 이어 “송승헌이 유역비와 함께 유역비의 부모님을 만나는 등 이미 가까운 사이가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중국 연예 매체 전민성탐은 “유역비가 송승헌과 같은 차를 타고 상해에 있는 자신의 별장으로 들어갔다. 현지 파파라치들은 송승헌이 나오길 기다렸지만 이튿날 오전까지 두 사람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대신 다음날 유역비 모친이 유역비 조부모를 배웅하러 나온 모습이 보였다. 유역비가 어른들이 다 계시는 별장에 이성친구를 집에 데려와 하룻밤을 묵게 한다는 것은 연인보다 더 깊은 사이처럼 보인다”고 전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중국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 ‘제3의 사랑’을 찍으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영화 ‘포화속으로’ ‘내 머리 속의 지우개’를 만든 한국의 이재한 감독의 영화로 올 하반기 중국에서 개봉한다.

한편 송승헌은 현재 중국 상하이 일대에서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대작 영화 ‘대폭격’을 촬영 중이며 국내 영화 ‘미쓰 와이프’ 개봉을 앞뒀다.

유역비는 2002년 드라마 ‘금분세가’로 데뷔한 뒤 드라마 ‘천룡팔부’ ‘신조협려’ 등 굵직한 영화 작품에 출연하며 중화권 인기 여배우로 발돋움했다.

임수연 기자 ent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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