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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 창설 45주년 "안보 핵심으로 발돋움"

입력 : 2015-08-05 09:44:22 수정 : 2015-08-05 09: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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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의 국방연구개발 연혁.

국내 유일의 국방과학 전문연구기관인 국방과학연구소(ADD)가 5일로 창설 45주년을 맞았다.

ADD는 5일 대전 본소 대강당에서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설 45주년 기념식을 열고 세계 일류 연구소로 성장하기 위한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오원철 전 청와대 경제수석, 서정욱 전 ADD 소장 등 ADD 발전에 기여한 원로 인사 6명이 참석해 감사패를 받았다.

ADD는 자주국방과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창설돼 국방에 필요한 무기와 물자에 대한 연구, 개발, 시험 등의 임무를 수행해왔다.

특히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유도무기 개발과 함께 지상, 해상, 공중 등에서 운용 중인 171종의 무기체계를 국산화해 군의 전력증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DD는 “국방연구개발에 25조원을 투자해 297조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했고 KT-1 기본훈련기와 K2전차 기술,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 등의 방산 수출에도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정홍용 ADD 소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45년간 자주국방을 향한 사명감으로 불철주야 노력한 연구원들의 헌신과 국방과학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있었기에 우리의 안보가 굳건할 수 있었다”며 “ADD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국가안보는 물론 경제와 국가과학기술 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대한민국 안보의 핵심이자 세계 일류의 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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