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호 태풍 ‘사우델로르’ 대만 진출… 서울 곳곳엔 소나기 ‘날씨 맑음’

13호 태풍 ‘사우델로르’ 대만 진출… 서울 곳곳엔 소나기 ‘날씨 맑음’

13호 태풍 ‘사우델로르’ 대만 진출… 서울 곳곳엔 소나기 ‘날씨 맑음’

태풍 소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13호 태풍 사우델로르가 대만으로 방향을 잡은 가운데 오늘(5일) 날씨는 대체로 맑을 예정이다. 다만 서울·경기 북부는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5일 기상청 국가태풍센터는 이날 오전 3시 현재 13호 태풍 사우델로르가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1640km 부근 해상을 지났다고 밝혔다.

13호 태풍 사우델로르는 계속 북서진을 해 오는 8일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18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5일 오늘 날씨는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구름이 많겠고, 대기불안정으로 서울·경기북부와 강원중북부에는 오후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겠다.

경기도와 강원도 일부 지역, 충청이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돼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지역이 많아 매우 무덥겠고 밤사이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대체로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예상 강수량(5일 05시부터 24시까지)은 ▶서울.경기북부, 강원중북부 : 5~40mm ▶북한(6일까지), 서해5도 : 20~60mm이다.

낮 최고기온은 29도에서 37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태풍 소식에 네티즌은 “태풍, 우리나라에도 오는 건가?”, “태풍, 소나기면 우산 챙겨야하나”, “태풍, 맨날 덥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김현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