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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노현희, 악플에 충격…“성형수술 실패 후, 괴물돼라” |
배우 노현희가 악플로 고통 받은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2013년 노현희는 tvN 'eNEWS-특종의 재구성'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성형 계약에 발목 잡힌 스타들'이라는 주제로 신인 연예인들이 데뷔 전 성형수술을 하도록 종용 받는 연예계 실태를 고발했다.
그는 "한 후배 배우가 '언니는 왜 후진 역할만 하냐'고 독설을 해 성형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을 시작했다.
노현희는 "성형 실패 후 한쪽 코는 숨을 못 쉬었다"며 "복원 수술을 몇 번 했는데 결과가 안 좋았다. 숨이라도 제대로 쉬고 싶은데 안 되니까 무서웠다"고 말했다. 이어 노현희는 "성형 후 악플을 보고 울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며 "'영원히 저주한다' '여기서 더 괴물이 돼라' '성형괴물이 돼서 네가 무덤까지 가는 걸 보고 싶다' 등의 악성 댓글도 있었다"고 눈물을 흘렸다.
한편 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달려라 현희'라는 타이틀로 노현희가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노현희는 성형수술로 찾아주는 곳이 없어진 이후 직접 극단을 창단한 이후 연기자로 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사람이 좋다 노현희, 힘내세요" "사람이 좋다 노현희, 악플러는 반성해라", "사람이 좋다 노현희, 오랜만에 방송에서 볼 수 있어서 반가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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