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중이 전 여자친구에게 보낸 문자 내용이 공개돼 화제다.
30일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 씨는 보도자료를 통해 “저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조산의 위험까지 있다. 진실은 밝히고, 잘못은 용서를 구하겠다”며 김현중 측 변호사가 주장하고 있는 3無에 대한 반박 증거와 더불어 김현중의 폭언이 담긴 문자를 공개했다.
지난해 5월 23일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는 김현중에게 '배 아프네'라고 말했고 김현중은 이에 '똥싸. 왜 아프지 발로 차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현중 전 여자친구는 '그러게 축구선수 되려나봐'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현중은 'XX 박지성처럼 돈 XX 버는 거 아냐'고 물었다.
또한 김현중은 전 여자친구 중절 수술 전날 '항문 공격한다 오늘', '손가락만 그럼' 등 성적인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한편 김현중의 3차 변론준비기일은 오는 9월 23일 진행된다.
임수연 기자 ent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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