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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용 화장품 정품 마리포사 달팽이 크림 |
최근 병의원에서만 판매되어 오던 코스메슈티컬 기능성 화장품들이 정식으로 인가 받지 않은 오픈 마켓 및 온라인 쇼핑몰등의 비공식 유통 경로로 인하여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러한 비공식 유통 제품들은 대한 전문가의 정확한 가이드 및 안전성에 대한 입증을 받지 않은 채 버젓이 거래되고 있어 소비자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우, 전문의가 아닌 일반 유통업자에게서 구입하게 되기 때문에 병원용 화장품의 사용방법, 주의사항이나 효능 효과 등에 대한 올바른 정보가 소비자들에게 전달되지 못하여 다양한 부작용까지 야기 할 수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또한 정식 유통경로가 아닌 알 수 없는 무분별한 경로로 유입된 화장품의 경우 유통경로를 숨기기 위해 라벨을 의도적으로 훼손 또는 수정을 가하기 때문에 제품의 포장과 유통기한 표기의 훼손이 가해지기 때문에 제품의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
그럼에도 이러한 부분을 알지 못하는 일반 소비자들의 경우, 온라인 판매업자로부터 ‘유통기한은 안전하니 걱정 말라’는 식의 구두 답변만을 듣고 저렴한 비용에 현혹되어 구매했다가 적잖은 피해를 입기 십상이다.
대표적인 병원용 메디컬 뷰티 브랜드 마리포사 달팽이 크림도 최근 정확한 유통 구조를 알 수 없는 온라인 판매자를 통해 구입한 소비자들의 피해 사례가 증가하면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병의원을 중심으로 판매되는 마리포사 (주)제이엠바이오텍 관계자는 “마리포사는 2009년부터 오랫동안 꾸준한 인기를 유지해 오고 있는 브랜드이다 보니 자사에서 공식 인가를 받지 않은 오픈마켓이나 쇼핑몰 등의 온라인에서 값싼 가격에 유통되는 수가 최근 들어 증가" 했다고 밝혔다.
이에 "정품확인 또는 유통기한이 불확실한 다양한 마리포사 의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이러한 불법 유통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려면, 정상적인 유통을 거치고 있는 병의원에서 전문가와 상담 후 안전하게 정품구매를 할 것”을 당부했다.
헬스팀 임한희 기자 newyork29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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