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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임파서블5' 톰크루즈,"前 아내 니콜 키드먼 전화 도청했다"눈길

입력 : 2015-07-30 19:57:41 수정 : 2015-07-30 19: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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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가 영화 홍보차 내한해 화제가 된 가운데 그의 전부인들의 주장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최근 미국 영화 채널 HBO는 `고잉 클리어: 사이언톨로지와 믿음의 감옥` 다큐멘터리를 방송했다.

방송에서 크루즈가 전 부인들과 이혼한 배경에는 아마 사이언톨로지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가령 키드먼의 경우에는 부친이 사이언톨로지를 비판하는 심리학자였기 때문에 특별히 더 경계했었다는 것이다.

심지어 사이언톨로지가 키드먼의 전화를 도청했다고 의심하고 있는 다큐 감독인 알렉스 기브니는 “사이언톨로지는 크루즈와 키드먼 사이를 갈라 놓으려 했다. 그리고 키드먼이 ‘강압적인 성격’을 가진 인물이라고 퍼뜨리고 다녔다”라고 말했다.

세 번째 부인인 케이티 홈즈는 톰 크루즈와 결혼생활을 감옥에 비유하며 늘 사이언톨로지 관계자들로부터 감시를 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크루즈의 오래 된 측근은 “세 명의 전부인들은 모두 크루즈의 이미지를 무너뜨릴 어두운 비밀을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모두 이런 비밀들에 대해 누설하지 않도록 동의했기 때문에 조용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톰 크루즈의 전 부인들은 보복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공포 속에 살고 있다"면서 "케이티 홈즈는 이혼 후 몇 달 동안 감시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가지고 살았다. 니콜 키드먼은 아직도 누군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을 받으며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션 임파서블5'는 에단 헌트(톰 크루즈)가 속해 있는 비밀조직 IMF가 미국 정부로부터 해체 통보를 받은 이후 안티 IMF 조직에게 공격을 당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영화. 주인공인 톰 크루즈가 제작에도 참여했다. 30일 개봉했다.

임수연 기자 ent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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