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대구, 버스노선 8월 1일부터 개편

입력 : 2015-07-30 19:36:09 수정 : 2015-07-30 19:36:09

인쇄 메일 url 공유 - +

순환지선·오지지선 등 신설 대구 시내버스가 다음달부터 새로운 노선으로 다시 출발한다. 1998년 대구도시철도 1호선 개통과 2006년 도시철도 2호선 및 준공영제 도입에 이은 세 번째 노선개편이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개편을 통해 전체 113개인 노선은 신설 17개, 폐지 17개, 대폭 변경 28개, 일부 변경 15개 등으로 조정된다. 이를 통해 평균 배차간격은 13.5분에서 13.1분으로 줄고, 환승률은 20.9%에서 26.1%로 늘어날 전망이다.

노선개편에서는 버스 기능 세분화가 눈에 띈다. 급행, 간선, 순환선, 지선의 4개 기능이던 것이 급행, 일반간선, 순환간선, 일반지선, 순환지선, 오지지선 6가지로 늘었다. 일반간선은 도시철도 사각지대에 있는 중·장거리 승객에 초점을 맞췄고, 순환지선은 도시철도 환승객을 위해 역세권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도시철도가 없는 지역에는 일반간선이 추가됐다. 급행노선은 4개에서 8개로 늘었다. 급행 6·7·8이 새로 생겼고 간선노선이었던 508번이 급행5로 바뀌었다. 급행1·4는 소폭 조정이 있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앳하트 서현 '여신 미모'
  • 앳하트 서현 '여신 미모'
  • 엄정화 '반가운 인사'
  • 이엘 '완벽한 미모'
  • 조여정 ‘아름다운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