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개편에서는 버스 기능 세분화가 눈에 띈다. 급행, 간선, 순환선, 지선의 4개 기능이던 것이 급행, 일반간선, 순환간선, 일반지선, 순환지선, 오지지선 6가지로 늘었다. 일반간선은 도시철도 사각지대에 있는 중·장거리 승객에 초점을 맞췄고, 순환지선은 도시철도 환승객을 위해 역세권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도시철도가 없는 지역에는 일반간선이 추가됐다. 급행노선은 4개에서 8개로 늘었다. 급행 6·7·8이 새로 생겼고 간선노선이었던 508번이 급행5로 바뀌었다. 급행1·4는 소폭 조정이 있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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