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27일부터 29일까지 '모피 앤(&)디자이너 특집전'을 열고 모피 상품을 최대 60% 저렴하게 판매한다.
진도모피, 동우모피, 디에스 모피, 성진모피, 윤진모피, 사바티에 등유명 모피 브랜드와 휴리나, 김영주, 박항치, 손석화 등 여성 의류 브랜드가 참여하며, 최대 할인율은 60% 수준이다.
대표상품은 ▲ 진도모피 블랙 휘메일 하프코트 280만원 ▲ 동우모피 폭스 콤비 밍크 베스트 200만원 ▲ 디에스모피 밍크 휘메일 재킷 199만원 ▲ 사바티에 밍크 재킷 441만원 등이다.
행사 기간 안 입는 밍크 제품을 가져오면 털 및 가죽 상태 등을 감정한 매입 가격에 따라 신세계상품권으로 교환해준다. 오래된 밍크 제품을 최신 스타일로 리폼하거나 스팀 세탁해주는 서비스도 진행한다. 리폼은 유료, 스팀 세탁은 무료다.
신세계는 "연령대별 쇼핑 패턴을 분석한 결과 중·장년층은 가족행사나 모임이 많은 주말을 피해 주중에 쇼핑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를 감안해 이번 모피 행사도 평일인 월∼수요일에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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