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가디언지 보도에 따르면 람은 21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프리시즌 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뮐러가 계속해서 뮌헨에 있을 것이라고 확실히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열흘 전 맨유로 이적한 팀 동료인 미드필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와 같이 뮐러 역시 맨유로 이적할 수 있다는 것이다.
독일에서는 맨유가 뮐러를 영입하려고 1억 유로(약 1,253억 원)의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맨유 판 할 감독 역시 최근 "깜짝 영입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혀 그 대상이 뮐러가 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람은 이어 "(뮐러의 이적 여부는) 나의 결정 사항이 아니다"라며 "축구에서는 모든 것이 매우 빠르게 일어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적은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오랫동안 한 클럽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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