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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동부사적지 연꽃 속에 관광객 초만원

입력 : 2015-07-21 16:06:35 수정 : 2015-07-21 16: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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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사적지에 만개한 여름 연꽃, 관광객 발길 사로잡아

고도 경주의 대표적 관광지인 동부사적지 주변에 최근 연꽃이 만개,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21일 경주시에 따르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동부사적지는 국립경주박물관 인근에 동궁과 월지(구 안압지), 첨성대와 월성·계림 등을 끼고 있다.

시는 사적지를 과거의 단순 스쳐가는 눈요기만의 차원을 넘어 수 년 전부터 총 44만여㎡에 유채, 연꽃, 코스모스, 목화, 야생화, 부용화 등 개화시기가 다양한 야생화를 심어 고느적한 주위 사적의 분위기에 맞는 꽃 단지를 조성했다.

특히 최근 4만8000여㎡에 만개한 연꽃이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때문에 경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삼삼오오 친구와 같이 연인, 가족, 사진동호인 등 다양한 층에서 연꽃을 감상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있다.

비라도 촉촉이 내리면 운치가 더 해 진다. 사진작가나 일반인들은 아름다운 연꽃의 자태를 담아내느라 카메라 셔터를 누른다.

경주시는 전국의 관광객들이 경주를 찾아 관광도시 경주를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8월 1일부터 9월 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각기 다른 소재로 첨성대 일원에서 ‘2015 꽃밭속의 작은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다.

음악회 주요 내용으로는 시립합창단, 직장인 밴드 동아리, 판소리 마당, 퓨전국악 공연을 비롯해 마지막 회에는 7080세대, 추억의 음악회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경주=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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