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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 김정희의 작품 , 절제된 이념미와 서예적 필치 강조..."대단해" |
추사 김정희의 작품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추사 김정희는 중국 서도사를 관통하며 이를 통해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법고창신의 방식으로 평생에 걸쳐 추사체를 완성한 위인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그는 청나라의 고증학을 기반으로 한 금석학자이며, 실사구시를 제창한 경학자이기도 하며 불교학에도 조예가 깊었다.
김정희는 그림에서 절제된 이념미와 서예적 필치를 강조했는데 묵란을 통해 그의 창작 이론을 실체적으로 구현해 보였다.
추사를 추종했던 조희룡은 추사의 묵란을 흡사하게 구사했지만, 매화와 대나무 그림에서는 자유분방한 필묵의 기교로 강렬한 시각적 감흥을 이끌어내며 추사와는 다른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추사 김정희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알려진 묵소거사 자찬은 ‘묵소거사’라는 호를 바탕으로 지은 상징적인 어구로, “침묵을 지켜야 할 때는 그 때에 맞게, 또한 웃어야 할 때는 웃어야 할 때에 맞게” 라는 구절을 시작으로 삶의 깨달음을 풀어놓은 듯한 말을 전개해 놓았다.
또한 이 글씨는 매우 정중하며 정성을 담아 쓴 흔적이 엿보인다. 글씨체는 가늘고 길며 필획의 변화가 크고 날카로움이 깃들어 있다. 유연하게 구사한 필치에서 대가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추사 김정희의 작품, 보러가고 싶다”, “추사 김정희의 작품, 더 찾아봐야지”, “추사 김정희의 작품, 대단하다”, “추사 김정희의 작품, 이런 위인도 계시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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