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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노유민 (사진= 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
NRG 노유민이 돌아왔다.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 12일 방송에서는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를 저지하기 위해 모인 복면가수들의 듀엣곡 대결이 펼쳐졌다.
1라운드 주인공은 ‘오늘 차인 순정남’과 ‘하루 세 번 치카치카’였다. 이날 첫 번째 대결을 펼친 순정남과 치카치카의 정체를 두고 연예인 판정단은 각각 백두산 유현상, R.ef 성대현과 가수 박혜경, 마야 등으로 추측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산울림의 ‘너의 의미’를 선곡해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고 투표 결과 ‘하루 세 번 치카치카’가 ‘오늘 차인 순정남’을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2AM의 ‘이 노래’를 부르며 복면을 벗은 순정남의 정체는 90년대 그룹 NRG(엔알지)로 활동한 가수 노유민으로 밝혀졌다. 그는 "승부를 떠나서 참가한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 어린 친구들은 저를 개그맨, 방송인으로 보고 있는데, 무대에 대한 그리움이 있었다. 내 노래를 선사할 수 있어 큰 행복이었다"고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노유민은 NRG 리즈시절의 꽃미남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29Kg 감량에 성공했으며 다이어트 비결에 대해 "따뜻한 물, 쌈류, 삼시세끼"라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복면가왕 노유민, 훈훈하네”, “복면가왕 노유민, 멋지다”, “복면가왕 노유민, 다이어트 성공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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