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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축구선수 기성용으로 오해받은 사연 들어보니 `깜짝` |
SK 투수 김광현이 태그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축구선수 기성용과 닮은 꼴 발언이 화제다.
김광현은 지난 1월 15일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플로리다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이날 김광현이 출국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많은 취재진이 몰려들었다. 취재진 뿐만이 아니었다. 야구팬들과 일반 시민들이 줄줄이 사인을 요청했다. 이 과정에서 작은 해프닝도 있었다. 김광현은 “한 팬이 나에게 (스완지시티)기성용 선수가 아니냐고 하더라”라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김광현은 1988년생으로 2007년 SK 와이번스에 입단한 좌완 투수며, 기성용은 1989년생으로 2006년 FC 서울에 입단해 현재 스완지 시티 AFC 소속으로 비슷한 나이에 각자의 위치에서 활약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김광현은 지난 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빈 글러브 태그를 해 야구 팬들의 원성을 받고 있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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