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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협상 결렬, "노르웨이 빅맥 지수? 1만3천원, 시급은…"

입력 : 2015-07-09 01:36:36 수정 : 2015-07-09 01: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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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협상 결렬, "노르웨이 빅맥 지수? 1만3천원, 시급은…"
최저임금 협상 결렬,  "노르웨이 빅맥 지수? 1만3천원, 시급은…"

노사 간 최저임금 협상이 결렬됐다. 이 가운데 빅맥지수 1위 노르웨이의 시급이 화제다.

지난 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각국 대표들이 '살기 좋은 나라'라는 주제를 두고 토론을 펼쳤다.

이날 노르웨이 대표 니콜라이는 자국이 살기 좋은 1위로 뽑히자 "세금을 많이 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노르웨이의 빅맥지수는 1만 3천원으로 세금이 붙어서 그렇지만 세금은 다시 복지에 투자된다”며 "물가가 비싼 만큼 아르바이트 시급은 2만 원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물가가 비싸니까 시급도 많은 것이겠지만 정말 비교된다. 물가가 비싸다고 해도 우리나라보다 비싸진 않을 듯" "커피 샌드위치 맥도날드 이런 거 다 우리나라가 고가로 상위권이더라. 노르웨이 물가 때문에 시급이 높은 게 아니라 우리나라가 시급에 짠 것" "부럽다. 부러울 따름이다. 복지에 투자되는 세금만도 부럽다. 우리나라는 세금 다 어디가나?"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7일 저녁부터 8일 새벽까지 11차 전원회의를 열어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이 제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안 절충을 협의했다. 하지만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협상은 결렬됐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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