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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하우젠 증후군이란 뮌하우젠 증후군이란 |
뮌하우젠 증후군이란 실제로는 앓고 있는 병이 없는데도 아프다고 거짓말을 일삼거나 자해를 해 타인의 관심을 끌려는 정신질환이다.
뮌하우젠 증후군은 평소 거짓말하기를 좋아했던 독일인 뮌하우젠(1720~1797)의 이야기를 각색한 모험소설 ‘말썽꾸러기 뮌하우젠 남작의 모험’에서 미국의 정신과의사인 아셔(Richard Asher)가 따와 지난 1951년 이름 붙인 것이다.
이 병은 실제적인 증상은 없어도 병이 있는 것처럼 가장해 이른바 병원, 의사 '쇼핑'을 하는 것이다.
자신뿐만 아니라 자녀나 주변인이 아무런 병이 없이 건강한데도 병이 있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의사에게 적대감을 가진 사람에게 많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뮌하우젠 증후군에 대한 명확한 원인이 아직 확립되지 않았으며, 일반적인 인격장애와 마찬가지로 유전적, 생물학적, 환경적으로 다양한 요인들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팀 박현주 기자 ph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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