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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5일 한강 양화대교 인근에서 마치 물감을 풀어놓은 듯이 선명한 녹색을 띠고 있는 한강물을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행주∼양화대교 구간에 조류경보를 발령한 데 이어 3일에는 양화∼동작대교 구간까지 조류경보를 확대했다. 동작∼잠실대교 구간은 조류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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