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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 “반부패 개혁 확실하게 추진”

입력 : 2015-07-03 18:52:12 수정 : 2015-07-03 22: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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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청 갈등엔 “오해·소통부재 있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
황교안 국무총리는 3일 “반부패 개혁을 확실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우리나라가 올바른 국가로 성숙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비리와 적폐를 도려내고 비리가 자생하는 구조를 과감하게 제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패척결은 앞으로도 성역 없이 이뤄질 것”이라며 “적발과 처벌에 그치지 않고 시스템 개선을 강구해 부정부패가 발붙일 수 없도록 구조적 개혁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적절한 시기에 조사해 행정적인 책임이 있는지, 사법적인 책임이 있는지, 도의적인 책임이 있는지 따지겠다”고 전했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청 갈등에 대해선 “오해도 있고 소통의 부재도 없지 않지 않는가”라고 지적했다.

황 총리는 ‘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친박(친박근혜) 인사에 대한 검찰의 ‘봐주기 수사’ 비판과 관련해선 “금품을 제공했다는 분이 작고해서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렇지만 정치적인 의도는 없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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