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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개막
146개국 1만3000여명 참가
전 세계 젊은이들의 꿈을 담은 스포츠 축제 한마당이 활짝 문을 열었다.

사상 최대 규모인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가 3일 오후 광주 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12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 슬로건은 ‘창조의 빛, 미래의 빛’이다. 스포츠를 넘어 다양한 영역에서 인류 화합과 공영의 가치를 실현하자는 의미다. 또 이 대회에 참가한 전 세계 대학생들의 땀과 열정을 창조적인 유산으로 남기자는 뜻도 담고 있다. 

화려한 팡파르 지구촌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인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개막식이 3일 광주 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다. 오는 14일까지 12일 동안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25개 이상을 따내 종합 3위에 오른다는 목표를 세웠다.
광주=이재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개회식에 참석해 “빛의 도시 대한민국 광주에서 세계의 젊음이 함께하는 제28회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 개회를 선언한다”며 공식 개막을 알렸다.

이번 대회는 146개국에서 1만3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21개 종목에서 272개의 금메달을 놓고 우정의 대결을 벌인다. 4만여명의 관중이 함께한 개막식은 ‘빛고을’ 광주에서 열리는 대회답게 ‘젊음이 미래의 빛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5개 이상을 따내 종합 3위를 차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21개 전 종목에 총 516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이우승 기자, 광주=최형창 기자 call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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