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캠든야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어웨이경기에서 7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첫 타석인 3회초 0-0 상황에서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포로 시즌 11호 홈런을 신고했다.
이날 추신수는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으로 타율이 0.232에서 0.233으로 소폭 올랐다.
추신수는 대만 출신 볼티모어 선발 천웨인을 상대로 1볼-2스트라이크 때 들어온 150㎞ 직구를 잡아당겨 우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7회말 볼티모어의 J.J. 하디에게 2점 홈런을 맞고 2-4로 역전패, 40승 39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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