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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풍구 위 고양이 구하려던 삼성서울병원 직원, 지하 4층으로 추락

입력 : 2015-06-30 14:32:12 수정 : 2015-06-30 14: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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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풍구 위 고양이를 구조하려던 삼성서울병원 관리직원이 지하 4층으로 추락, 중상을 입었다.

30일 서울 강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5분쯤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관리직원 A씨가 건물과 화단 사이 실외 환풍구에 있던 고양이를 구조하려고 팔을 뻗다가 균형을 잃고 9m 아래로 떨어졌다.

A씨는 즉시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으며 부상 정도가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변인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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