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대에 랜드마크 호텔 탄생

베스트웨스턴 호텔, 내달 오픈
전 객실서 동해 일출 감상 가능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인근에 문을 열게 될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 전경.

베스트웨스턴 호텔이 다음달 1일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 그랜드 오픈을 한다.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은 전 객실이 동해안 일출을 감상할 수 있으며 스위트룸 20객실을 포함해 총 160객실(지상 16층, 지하3층) 규모다.

이 호텔은 호텔 레스토랑 ‘파티오’, 연회장 ‘릴리 로즈’, 영일대해수욕장이 한눈에 들어오는 야외가든 등을 갖추고 있다. 베스트웨스턴 호텔이 문을 열면 포항 비즈니스 고객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은 서울, 부산, 대구 등의 대도시 판촉과 각종 관광 박람회 등에 포항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이 호텔은 또 동해바다를 보면서 티샷할 수 있는 1박2일 골프 투어와 동해안 최대 시장인 죽도어시장 알리기에 적극 앞장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선한 해산물과 대게, 활어, 국내 유일의 도심형 관광 휴양지로 물길을 따라 유람선이 운항하는 동빈운하 등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포항향토청년회, 포항대, 롯데백화점 포항점, 포항스틸러스, 포항축제위원회, 포항해양경비안전서 등과 협약을 맺고 포항 관광 발전 및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 이상동 총지배인은 “포항호텔이 오픈하는 만큼 포항관광객 유입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며, KTX를 이용한 수도권 지역 관광객들을 위한 포항 관광 상품을 만들어 포항을 스쳐가는 도시가 아닌 머무는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장영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