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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희 췌장암으로 별세 |
진도희 췌장암으로 별세, 70년대 주름잡은 자연미인의 위엄...생전 모습에 '감탄'
진도희 췌장암으로 별세 소식에 생전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진도희는 1970년대 초반 주연급 배우로 왕성한 활동을 했던 영화배우로 향년 66세에 췌장암으로 생을 달리했다.
고 진도희는 1949년 부산에서 태어나 중앙대의 전신이었던 서라벌 예대 문예창작과와 동국대 연극영화과를 거쳤고, '김경아'라는 예명으로 MBC 4기 탤런트가 됐다.
1972년 배우였던 박노식의 영화감독 데뷔작인 '자크를 채워라'에 주연으로 캐스팅되면서 영화배우에 입문했다.
'대추격'(1972), '원녀'(1973), '서울의 연인'(1973) 등 10편의 작품에 잇따라 주연을 맡으며 서구적인 미모로 큰 사랑을 받았다.
고인은 조흥은행 창업주의 직손인 정운익씨와 열애로 은막을 떠났다가 10여년 만인 1981년 컴백했으나 1983년 '바람을 타는 여인'을 끝으로 사업에만 전념했다.
고 진도희의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29일 오전 8시다.
진도희 췌장암으로 별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도희 췌장암으로 별세, 진짜 예쁘시다" "진도희 췌장암으로 별세, 자연미인이네" "진도희 췌장암으로 별세, 우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박현주 기자 phj@segye.com
<남성뉴스>남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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