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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요리 최현석 (사진= KBS) |
'분자요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분자요리란 음식 재료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새로운 맛과 질감을 창조하는 요리법을 말한다.
프랑스의 물리화학자인 허브 티스의 논문에 따르면 최현석 셰프처럼 액화 질소를 응용하거나 극초단파 전자레이지를 사용하는 등 과학을 접목한 분자요리 레시피는 2500가지에 이른다.
평균적인 요리의 시연 시간은 1분 정도로 감성과 두뇌가 자극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상상력으로 먹는 행위를 하나의 이벤트로 승화한 것이 분자요리법이다.
한편, 강레오 셰프는 2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분자요리를 안하는 추세다. 분자요리는 계량과 실험을 통해 이미 틀 안에 갇힌 요리인데 창의적이지 않다. 분자요리의 제1정의가 '식품첨가물을 사용한다' 건데 식품첨가물 없이 맛있는 요리를 만들겠다는 게 내 요리 철학"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후 이 발언이 '분자요리'로 인지도를 얻은 최현석에 대한 디스로 해석되면서 논란이 일자 강레오는 "누구를 저격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고 최현석 세프 측은 "해프닝으로 끝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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