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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워치 한국 출시, 소비자들 관심 뜨거워...스펙과 가격은?

입력 : 2015-06-26 13:04:33 수정 : 2015-06-26 13: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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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워치 한국 출시 (사진= 애플 홈페이지)
애플 워치 한국 출시, 소비자들 관심 뜨거워...스펙과 가격은?

‘애플워치’가 국내에 출시되었다.

애플워치를 구매하기 위해 새벽부터 우산을 쓴 대기 행렬이 줄을 서는 등 프리스비 명동 매장 및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국내 소비자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애플은 지난 4일 미국과 중국 등 9개국에 애플의 첫 스마트 손목시계 애플워치를 출시한 데 26일 한국을 비롯한 이탈리아, 멕시코, 싱가포르 등 7개 국가에서 동시에 출시했다.

온라인 스토어는 이날 오후 2시1분부터 판매를 시작하고 오프라인 매장은 애플 공인 대리점인 프리스비와 윌리스, 스페셜티 스토어 ‘분더샵 청담’ 등 15군데서 애플워치를 선보였다.

이날 오전 7시에 문을 연 프리스비 명동 매장에서는 애플워치를 구매하기 위해 이른 시각부터 우산을 쓴 대기 행렬이 이어지기도 했다.

애플워치는 1차 출시 때와 마찬가지로 스테인리스 재질의 '일반형', 알루미늄 재질의 '스포츠', 18K 금장 케이스로 만들어진 '에디션' 등 3종류로 나왔다.

색상이 총 17가지로 시곗줄도 스포츠 밴드와 가죽 루프 등 6종에 달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살 수 있는 모델 수는 34가지다.

가장 싼 모델은 스포츠형으로 43만9000원이고, 고가는 에디션 2200만원이다. 에디션 모델은 중국에서 1차 예약판매 당시 1시간도 안 돼 동나기도 했다.

애플워치는 다른 스마트워치와 마찬가지로 문자나 이메일을 주고받고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즐길 수 있고, 스피커와 마이크가 탑재돼 아이폰으로 걸려온 전화도 대신해 받을 수 있다.

차별적인 기능으로는 손가락으로 화면에 그린 그림을 상대방에게 보내는 '스케치', 기기를 두드려 상대방에게 실시간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진동 전송' 기능 등이 있다.

다만, 국내 경쟁 모델인 '삼성 기어S'나 'LG워치 어베인 LTE'와는 달리 별도의 통신 기능이 없어서 아이폰과 블루투스로 꼭 연동해야만 사용할 수 있다는 게 단점으로 꼽힌다. 아이폰과 10m 정도 떨어지면 사실상 무용지물이 되는 셈이다.

판매점의 위치나 해당 판매점이 보유한 모델 등 자세한 정보는 웹페이지(https://locate.apple.com/kr/k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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