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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지상주의’ 작가 박태준, “어려웠던 가정 형편 때문에 부모님과 사이가 멀어졌다”

입력 : 2015-06-26 05:44:17 수정 : 2015-06-26 05: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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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외모지상주의'가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작가 박태준과 아버지와의 불화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박태준은 지난 3월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어린 시절 어려웠던 가정 형편 때문에 부모님과 사이가 멀어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태준은 이어 "어릴 때부터 집이 화목과는 거리가 멀었다.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난 아버지와 주먹 싸움까지 했다"라고 고백해 깜짝 놀라게 했다.

박태준은 "과거 가정이 경제적으로 어려운데도 가장으로서의 노력이 없는 아버지의 모습에 실망했다. 고3 때 할머니가 암에 걸리셨는데, 치료비가 없어 병원에서 나왔다"며 "그런데도 어느 날 술에 취한 아버지가 밤늦게 귀가해 할머니에게 밥을 차리라며 화를 내시더라. 그때 10년 동안 쌓인 게 폭발했다. 아버지께 대들며 패륜을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외모지상주의’ 박태준 작가, 어린 시절 그런 일이 있었구나” “‘외모지상주의’ 박태준, 힘들었겠다” “‘외모지상주의’ 박태준, 마음의 상처로 남아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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