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정’ 배우 이연희가 서강준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6월 25일 오후 경기도 MBC 용인 드라미아 촬영장에서 진행한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최정규 이재동) 기자 간담회에 배우 차승원, 이연희, 김재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연희는 주연 배우 중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을 묻는 질문에 “굳이 꼽자면 내 부마다. 제일 짠하고 안쓰러워 보인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제일 어리다 보니까 더 그렇다. 실제 정명이 연하남과 결혼하기도 했다”라며 “어떻게 해야 더 편하게 해줄까. 포커스가 더 많이 가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차승원은 “강준이가 23살인데 참 잘 한다”라며 “난 23살 때 그렇게 못했었다”라고 서강준을 극찬했다.
한편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이 지닌 권력에 대한 욕망과 이에 대항하여 개인적인 원한을 딛고 연대하는 광해와 정명, 그리고 그런 정명이 인조정권하에서 그 권력과 욕망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는 이야기. 차승원, 이연희, 김재원, 서강준, 한주완, 조성하, 신은정 등이 출연한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
이린 기자 ent2@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