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최희가 ‘썸남썸녀’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야구선수 손아섭과의 인연에 대해 언급한 사실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케이블채널 Y-STAR ‘식신로드’에는 MC 정준하의 절친인 야구선수 이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대호는 “정준하가 3년 째 나와 달라고 해서 고민했는데 카메라 울렁증 때문에 미루다가 올해 다시 안 나오면 우정에 금이 갈 것 같았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최희는 이대호가 한국에서 활약하던 시절을 회상하며 “카리스마가 있어서 말 붙이기 어려운 선수 중 하나였다”며 “당시 저랑 손아섭 선수를 엮어서 놀렸다”고 했다. 그러자 이대호는 “놀린 게 아니다. 진짜로 손아섭이 뭐했는지 다 알고 있었지 않냐”고 정색했다.
이대호는 최희를 가리켜 “손아섭에게 살짝 관심이 있었던 것 같다”면서 “이용한 것 아니냐?”고 폭로했다. 이에 최희는 “손아섭이 그때 당시 신인이었는데, 지금은 대스타다. 연락이 안 온다”고 털어놨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희랑 손아섭이랑 특별한 사이였나?” “최희, 볼수록 매력 넘치는 것 같아” “최희, 피부 너무 좋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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