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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 시대 장기화… 아파트 단지 내 상가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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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강변 ‘센트럴 자이’ 29대1 경쟁 초저금리 시대 장기화로 아파트 단지 내 상가를 차지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사상 처음 금리가 0%대인 예·적금이 나타날 정도로 저축이 재테크 수단으로 의미를 잃은 가운데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자금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단지 내 상가는 대부분 공개방식으로 입찰이 진행됨에 따라 좋은 점포를 선점하기 위한 실수요층의 입질이 뜨겁다. 단지 내 상가는 분양을 받은 뒤 분양권 전매가 자유로워 좋은 상가를 선점하면 투자가치도 뛰어나다. 단지 입주와 함께 상가도 완공됨에 따라 사업전개 속도가 빠르고, 대단지에 자리 잡으면 든든한 배후수요까지 누릴 수 있다.

GS건설이 이달 초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서 공개입찰에 부친 ‘센트럴 자이’와 ‘리버뷰 자이’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엔 투자자가 대거 몰렸다. 입찰 경쟁률이 센트럴자이는 29 대 1, 리버뷰 자이는 15 대 1이었다. 낙찰률(예정가 대비 낙찰가)은 각각 평균 177%, 173%나 됐다.

하반기에도 목 좋은 상가가 대거 분양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LA1, LA2 블록에서 ‘청라 파크자이 더테라스’ 단지 내 상가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다. 전 매장이 1층 스트리트 몰로 구성된다. 전용 24∼45㎡형의 19개 점포로 이뤄졌다.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 646가구를 비롯한 주변에 약 5000가구의 안정적인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충남 천안시 불당지구에서 ‘천안 불당 호반베르디움 1차’ 단지 내 상가를 같은 달 분양한다. 상가 맞은편은 아산탕정신도시 내 교육 부지로 계획돼 있어 학원가가 형성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나기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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