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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기제거제의 원리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
습기제거제의 원리와 함께 에어컨 세균 주의보가 화제다. 한낮에 기온이 올라가면서, 운전 중 에어컨을 켜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지만 무심코 켰다간 겨우내 에어컨에 쌓인 먼지와 세균이 쏟아져 나와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날씨가 풀리면서 에어컨을 켰다가 시큼한 냄새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은데 겨울 동안 에어컨에 쌓인 먼지와 세균때문이다. 최근에는 황사와 미세먼지까지 심해져 무심코 에어컨을 켰다간 호흡기 질환에 걸릴 수도 있다.
따라서 오랜만에 에어컨을 켤 땐 창문을 열고 5분가량 최대한 세게 틀어 공기를 정화해 줘야 한다. 곰팡이와 세균 번식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에어컨 필터 교환이다.
차량의 에어컨 필터는 보통 15,000km 주행 후에 교체해 주는 게 좋다. 차 안의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선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 두거나, 목적지 도착 3분 전에 에어컨을 꺼서 에어컨 내부의 물기를 말려주는 게 좋다.
박은정 제일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요즘같이 미세먼지가 많은 계절에는 천식이나 기관지염, 폐렴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여름철 습기제거제의 원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여름철 습기 제거는 신문지와 커피 찌꺼기, 양초, 굵은소금 등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가능하다.
신문지는 옷장이나 서랍장에 두툼하게 깔고 옷 사이에 넣어두면 도움이 되며, 비에 젖은 신발 속에도 돌돌 만 신문지를 넣으면 습기가 제거된다.
또한 커피 전문점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커피 찌꺼기는 습기 제거뿐 아니라 냄새 제거에도 탁월하다. 커피 찌꺼기는 옷장이나 신발장, 냉장고에 넣어두면 유용하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어 오래 두지 않아야 한다.
양초는 타면서 공기 중의 습기를 빨아들이며 나쁜 냄새도 함께 제거할 수 있다. 굵은소금은 그릇에 담아 놓거나 얇은 종이로 싸서 두면 습기 제거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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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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