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박지성이 '명단공개 2015'가 뽑은 '명품 스타 남편' 7위에 올랐다.
22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명단공개 2015'에서는 집밥까지 잘하는 명품 스타 남편의 명단이 소개됐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축구를 시작한 박지성은 지난해 은퇴할 때까지 25년간 그라운드를 누볐으며 지난 9년 동안 330억 원에 이르는 연봉을 받았다.
특히 그는 뛰어난 요리실력으로 첫 아이를 임신 중인 아내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를 기쁘게 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던 시절 숙소가 한식당까지 30분 거리라서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머니께 직접 레시피를 전수 받아 음식을 만들기 시작한 박지성은 타지에서 임신으로 고생하는 아내 김민지를 위해 찜닭은 물론, 김밥까지 만들어주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tv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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