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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CJ 고문 노희영-YG 합작 외식브랜드 ‘삼거리 푸줏간’ 고공행진…왜?

입력 : 2015-06-22 15:46:20 수정 : 2015-06-22 15: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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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CJ 브랜드전략 고문 노희영 대표와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지난 5일 론칭한 돼지고기 전문 프리미엄 외식브랜드 ‘삼거리 푸줏간’의 매출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삼거리 푸줏간’은 론칭 전부터 외식업계에서 이목을 끌었던 노대표와 양대표의 합작 브랜드다. 노 대표는 CJ그룹 퇴사 후 처음 진행한 KFC의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화제를 모았었다. 연이어 YG의 외식 브랜드 확장 사업인 ‘삼거리 타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최근 ‘삼거리 푸줏간’을 론칭. 외식업계 2연타 흥행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노 대표는 YG와의 식음료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YG와 함께 별도 법인인 ‘YG FOODS’를 설립하고 대표로 취임했다. 현재 ‘삼거리 푸줏간’은 오후 6시부터 입구에서 줄을 서지 않고는 입장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홍대의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며 연일 매출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식음료업계에서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리는 그는 이번 ‘삼거리 푸줏간’을 통해 또 하나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갈 것으로 보여진다. 노 대표의 인사이트가 특히 잘 드러난 사례로 한식뷔페 열풍을 몰고 온 ‘계절밥상’ 론칭을 들 수 있다.

계절밥상은 그가 CJ그룹의 브랜드 전략 고문으로 있을 당시 총괄 기획한 브랜드다. 이를 통해 노 대표는 한식을 대중적인 프리미엄 메뉴로까지 격상시킨 장본인으로 평가 받는다. 또한 비비고는 노 대표의 진두지휘하에 세계화의 초석을 다졌으며 가공식품의 경우 출시 2년만에 매출이 1000억원이 넘을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현재 노 대표는 ‘삼거리 푸줏간’의 성공적인 안착뿐만 아니라 7월에 런칭할 아워홈의 인천공항 식음료 코너인 푸드엠파이어를 컨설팅하며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다.

그는 “삼거리 푸줏간의 론칭 초기에 외식업계에서 굳건한 자리매김을 위해, 전문가가 제대로 만든 맛있는 돼지고기 전문점으로 브랜드를 포지셔닝 했다”며 “향 후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YG를 비롯한 다수 브랜드들이 전략적인 스텝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컨설팅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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