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서부 구이저우(貴州)성 쭌이(遵義)시에서 9층짜리 아파트의 절반이 붕괴됐다.
현지 공안은 14일 이날 오전 6시 9층짜리 낡은 아파트 한 동의 절반이 갈라진 채 붕괴, 지금까지 4명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하자 쭌이시 공안·소방·위생 당국이 현장에 출동해 인명 구조작업을 펴고 있으나 매몰된 사람의 여부 및 붕괴 원인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황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는 경미한 부상을 입은 2명이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진 기자 trut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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