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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꿀팁] 교양있는 직장인으로 기억되는 명함 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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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5-06-08 10:45:10 수정 : 2015-06-08 14: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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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신분을 증명하는 명함. 명함을 주고 받는 간단한 행동 하나가 나의 첫인상을 결정짓기도 한다. 나의 명함을 받은 상대방은 한달 후 내 명함을 보관할 수도 버릴 수도 있다. 명함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기억이 되는 사람이 될 수도, 잊혀지는 사람이 될 수도 있다는 것. 그렇다면 나에 대한 첫인상을 좋게 남기기 위한 명함 예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명함 교환전에 준비해야 할 것은 ▲평소 명함을 충분히 준비해 유사시를 대비한다 ▲명함은 오염되지 않도록 명함 지갑 등을 활용, 깨끗하게 보관한다 ▲명함을 건네기 전까지는 자리에 앉지 않도록 주의한다 등이 있다.

명함을 순서대로 주고받는 경우라면 ▲상대적으로 서열이 낮은 사람이 먼저 명함을 건넨다 ▲명함은 상대방의 위치에서 읽을 수 있도록 돌려서 건넨다 ▲명함을 건네면서 본인의 이름을 이야기 한다 ▲명함을 건넬 때는 눈을 마주치면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

명함을 동시에 주고받을 경우에는 ▲상대방에게 나의 명함을 오른손으로 건네고 왼손으로 받는다 ▲상대적으로 서열이 낮은 사람이 상대방보다 낮은 위치로 명함을 건넨다 ▲가급적이면 동시에 주고받는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먼저 명함을 건네도록 하는 것이 좋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것을 명심해 먼저 인사하면서 명함을 건네도록 하는 것이 좋다.

명함을 건네 받은 후에는 ▲명함을 받은 즉시 상대방의 이름과 직급을 나지막히 되내인다. 상대방에게 살짝 들릴 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 ▲건네 받은 명함은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해 자신이 상대방을 확인하고 있음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한다. 대화 시 테이블이 있다면 오른쪽 아래 부분에 올려두며 대화한다 ▲상대방이 보는 앞에서 명함에 메모를 하지 않는 것이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명함 예절이다.

명함은 나를 표현하는 얼굴이며, 상대방의 명함 역시 그의 얼굴이다. 메라비언 법칙에 따르면 첫인상을 결정짓는 가장 큰 요소는 바디랭귀지(표정·태도) 55%, 목소리 38%, 언어·내용 7% 순이라고 한다. 단순히 명함을 주고 받을 때의 배려있는 행동 만으로도 상대방에게 좋은 첫인상을 심어 줄 수 있다. 추후 상대방이 나의 명함을 다시 보게 됐을 때 교양있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면 명함 예절을 꼭 기억해 두는 것이 좋다.

인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화려한 명함으로 상대방에게 기억되기를 바라기 보다 기본적인 명함 예절을 지키는 것이 훨씬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모두 기품 있고 교양 있는 직장인이 되길 바란다.

< 인크루트 취업학교 김기석 팀장 >

<남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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